[고령] 고령군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가축방역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돼 우수상을 9일 수상했다.

도는 2020년 추진한 가축방역업무 전반에 대해 구제역· AI·ASF 질병대응, 가축방역 인력확보, 교육 및 홍보실적 등 총 6개 항목의 정량화·계량화를 통해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그간 가축전염병 긴급 방역대책 및 신고체계 구축, 구제역 발생시 전농가 공수의 일제접종 시행, 상시 거점소독시설 운영, 읍면별 공수의 위촉 및 양돈전문 공수의 위촉 등 적극적인 방역행정을 통해 AI·구제역·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사수했다.

곽용환 군수는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 및 강원도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으로 어느 때보다 차단방역이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와 관련단체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차단방역으로 각종 악성 가축 전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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