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청도읍은 최근 지적장애로 생활쓰레기와 재활용쓰레기 15t을 집안에 쌓아두었던 고수리 A씨 집을 희망 일자리사업으로 정리했다. <사진>
 
 청도읍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환경개선사업을 희망 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해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발 디딜 틈도 없이 쓰레기로 꽉 차 있던 A씨의 집에 희망 일자리 인력 12명이 투입돼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시켰다.
 
 박 씨는 “그동안 모았던 물건의 양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며 “쓰려고 가져왔던 물건들이 쓰레기로 변해 주변에 큰 피해를 주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윤규 청도읍장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희망 일자리사업이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