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도서관(관장 윤보영) 문해교육 학습자 2명이 ‘2020 경북도 문해대전’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주도서관은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의 김순이(83·여), 김순옥(66·여) 학습자가 경북도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경북도 문해대전에서 최근 이 같은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순이 학습자는 ‘무서운 코로나’라는 제목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무서움과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사라져 서로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해 우수상을 받았다.

김순옥 학습자는 ‘우리 영감’이라는 제목으로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잘 나타내 장려상을 수상했다.

윤보영 상주도서관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생각하는 바를 마음껏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책담학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054)530-633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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