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최근 경북 지역농협 16곳에 출하선급금 146억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안동농협에 따르면 출하선급금 지원은 농촌형 농협의 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와 지역농협 간 상생발전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출하선급금 지원 대상은 지역 농협 5곳을 비롯해 의성, 청송, 봉화, 예천, 영양, 문경, 영덕, 영주 등 사과 주산지 지역농협이다. 이 밖에도 안동농협은 지역 농협에 농기계 구입자금도 지원하는 등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상호협력의 목적은 농가소득증대임을 잊지 않고 앞장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농산물도매시장평가에서 2년 연속(2018·19년) ‘최우수’로 선정된 전국 최고 사과 도매시장이다. 1999년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2019년에는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했다. /손병현기자

    손병현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