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150억 규모 MOU 체결
일반산단 내 생산라인 구축
신규 고용 등 지역경제 활력

김천시는 유니캠프와 캠핑용 특장차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천] 캠핑용 특장차 제조업체 유니캠프가 김천에 공장을 건립한다.

8일 김천시에 따르면 유니캠프는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50억원을 투자해 김천일반산업단지 2만6천㎡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다.

캠핑용 특장차를 생산하는데 50명 이상 신규 사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는 김천일반산업단지에 조성하는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와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를 설명하고 국내 캠핑카 업계 1위인 유니캠프를 유치했다.

유니캠프는 중소형 승합차를 활용해 캠핑카와 이동업무차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 130억원과 국내시장 점유율 34%를 기록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차박(자동차+숙박)이 유행하면서 캠핑카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인다.

김충섭 시장은 “캠핑카 부분 국내 최고 기업인 유니캠프가 최적의 자동차튜닝 산업 인프라를 갖춘 김천일반산단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