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6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다시 시작! 파이팅 구미, 착한소비운동’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각 기관에 공유 및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도내 23개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사전심사(전문가 서면심사, 온라인 국민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시는 앞서 이 사례로 지방재정개혁 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장기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낙동강체육공원에서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지역제품 판매(3천812건 7천만원 상당)와 자동차극장을 운영(690대 관람, 922만원 판매실적)해 문화연계형 착한 소비운동을 펼쳐, 시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 및 지역 소비 촉진 활성화에 단초가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장세용 시장은 “공무원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태도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1천700여명 공직자 모두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행복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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