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시장, 국회서 현안 논의

장세용 구미시장이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등 소관 상임위원장 만나 지역현안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장세용 구미시장이 내년도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 시장은 지난 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 구자근, 김영식 의원과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 등 소관 상임위원장을 만나 지역현안사업들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구미시 역점시책인 동·서간 고속도로 교통망 구축, KTX 구미역 연결 사업 등 주요 SOC사업의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고, 구미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등 관련 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구미시는 본격적인 예결소위 심사가 진행됨에 따라 주요 현안사업 중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시장이 직접 진두지휘해 하나의 사업이라도 더 정부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구미 국가5산단 임대전용산업단지 지정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5G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구축 등으로, 예산 증액 규모는 1천억원을 상회한다.

장세용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안 심의 의결때까지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강화해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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