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육아코칭 프로그램 ‘슬기로운 가족생활’을 운영한다.

‘슬기로운 가족생활’은 연령이 비슷한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 3∼4가구가 함께 온라인을 통해 자녀의 양육을 고민을 전문가에 직접 코칭을 받는 집단 코칭과 가구별 개별 코칭으로 총 60회기에 걸쳐 온라인 화상 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 된다.

코로나19로 자녀와 있는 시간은 길어진 반면 대면 프로그램과 외부활동 프로그램의 축소로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배울 기회가 줄어든 상황을 반영해 비대면이지만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양육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나 전화(054-443-0541)로 신청할 수 있다.

도근희 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생활 속에 외로운 육아로 지친 부모들에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일정에도 ‘가족과 가까이 캠페인’, ‘1인 가구 설문조사’, ‘통하는 우리 부부’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건강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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