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 죽파리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임산물 카페 유유자작 조성사업’이 산림청이 주관하는‘유휴산림자원의 자산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5일 영양군에 따르면 산림청의 유휴산림자원의 자산화 공모사업은 산림청이 2020년부터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국·공유림 등 산림과 유휴 산림자원을 활용해 귀·산촌인, 산촌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장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2억2천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임산물 카페 조성, 임산물 활용 식품 개발 등 프로그램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임상이 우수한 국유림 생태경관 자원인 영양 자작나무숲에 대한 관광자원화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추진되었으며 이미 확정된 국토교통부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 및 산림청 국유림 활용 산촌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현재 영양군으로 귀농·귀촌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휴 산림자원 자산화 공모사업 선정은 귀농·귀촌 지원정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경제적·사회적 부가가치 창출과 산촌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영양 자작나무숲은 언택트 관광의 명소로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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