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전 출전 6명 전원 입상
국가대표·상비군으로 발탁

제32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 입상한 영주시선수단.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개최된 제32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에 출전한 영주시선수단 6명 중 5명이 국가대표 및 국가상비군에 선발 되고 1명이 1위에 입상하는 등 전원 입상의 성과를 얻었다.

영주시청우슈실업팀 3명의 출전 선수중 산타부문 -70㎏ 함관식, -65㎏ 박동아 선수가 각각 일반부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발탁 되고 -56㎏ 박제현선수는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정됐다.

함관식선수는 자카르타 팔렌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리스트다.

고등부에 출전한 최진오(영광고,3년)선수는 산타종목 -56㎏에 1위를 차지하고 남권전능에 출전한 김혜성(영광고,3년)선수는 2위에 올라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 됐다.

영주선비공공스포츠클럽 홍민재(영광중 2)선수는 청소년국가대표부 장권전능에 출전 1위에 올라 청소년국가대표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3차례의 연기 끝에 시행됐다.

영주시우슈선수단은 지난해 서울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슈종목 종합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등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우동일 영주시우슈협회장은 “최고의 성적을 보여준 선수단에 감사하며 이번 쾌거는 지도자와 선수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로, 협회측에서도 선수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

김경준 영주시청 실업팀 단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각종 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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