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 10분께 칠곡군 왜관일반산업단지 내 목재 팰릿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350여 명과 장비 4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공장이 조립식 건물이고 목재 팰릿이 많아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불은 인근 공장 4곳으로 번졌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재 팰릿은 나무와 톱밥 등을 압축·가공해 고체로 만든 연료를 말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 후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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