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최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수강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인문학 특강’ 개강식을 가졌다.

낙동강 인문학 특강은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상주박물관 전통문화대학’을 대신한 성인대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인원을 최소화 했고, 횟수도  줄여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상주와 낙동강’이라는 주제로, 저명 강사 4명을 초청해 진행한다.

한국지질환경연구소 류춘길 소장의 ‘낙동강의 자연경관’을 시작으로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의‘낙동강의 문화유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김상기 전임연구원의‘낙동강의 생물자원’등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한국국학진흥원 임노직 연수기획팀장이 나와‘낙동강의 인문경관’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인문학 특강은 2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 시작한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민의 피로감을 인문학으로 극복하고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낙동강의 어원을 낳은 상주와 낙동강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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