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골목 경제 회복지원 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경제공동체의 노력과 성공 사례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이 대회에는 전국 광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대부분 참여했다.

시는 ‘다시 뛰자! 문경’ 프로젝트를 통해 인구감소와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점촌5길 원도심의 침체 및 상권 쇠퇴를 방지하기 위해 빈 점포를 활용한 공유 아트 갤러리와 문화의 거리 파머스마켓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설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점촌 문화의 거리의 행복 상점가·점촌역전상점가 두 개의 상인조직이 협력해 문경의 대표 음식 특화 거리 조성, 문경사랑상품권 가맹 확대, 지역밀착형 배송 플랫폼 구축을 통한 비대면 배송서비스 확대, 거리 축제 개발 등의 상권 활성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어려운 골목상권이 하루빨리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강남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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