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질 단단·당도 높아 ‘인기’

[문경] 문경 감홍사과재배연구회가 지역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를 홍콩에 시범 수출했다.

2일 문경시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시범 수출에 성공한 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고 달콤한 맛과 붉은 빛깔을 띠며 kg 단위인 상자 포장이 아닌 낱개로 포장해 홍콩인들의 시각과 입맛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1994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권유로 전국 최초로 감홍사과를 심어 현재 재배면적 350ha로 주산지가 됐으며 2022년까지 400ha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경감홍사과재배연구회는 맛있고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 사과대학, 한일사과재배기술교류 등으로 영농기술을 높여 2020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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