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은 최근 경천섬 일원에서 ‘경천섬 달빛 추억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3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문화원 회원, 시민, 관광객 등 4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관련,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명품 탐방로를 달빛 따라 걸으며 상주시민으로써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문화원 소속 상주  민요합창단, 한국무용단, 관악합주단과 영남아리랑보존회, 상산동부민요연구회, 상주 연희단 ‘맥’ 등이 참여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또 안내 및 안전관리, 등록접수, 교통정리, 건강모니터링, 기념품 간식배부 등 행사 진행은 문화원 이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김철수 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낙동강 제1의 비경인 경천대와 경천섬을 중심으로 최근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관광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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