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시는 27일까지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해 35개 일상경비 집행부서를 대상으로 일상경비 지출내역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일상경비 검사 대상은 2019년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0일까지 12개월간의 일상경비 지출 내역이다.

이를 위해 2개반으로 하는 검사반을 편성했다.

검사반은 예산 집행 품의의 적정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예산집행 절차 준수 여부, 세출과목 및 금액의 정확성, 채주의 정당성 여부, 지급품의 산출내역과 증빙서류의 일치여부 등을 살펴본다.

시는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실·단·과·소의 일상경비의 집행이 회계원칙에 따라 운영됐는지를 검사해, 부적정한 예산 집행의 경우 시정 조치와 함께 회계업무 지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영수 회계과장은 “이번 일상경비 지출내역 검사를 통해 재정운용의 자율성 뿐 만 아니라 책임성을 동시에 실현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상경비는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공무원여비 등 지방회계법에 근거해 부서별 교부를 통해 집행이 가능한 경비로 영주시는 매년 1회 일상경비 검사를 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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