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울진군의 대표적인 과일인 딸기 출하가 시작됐다.

1천320㎡의 스마트 팜을 운영하는 귀농인 이만영 농가는 지난달 24일부터 울진 하나로마트 등 시장에 2일 간격으로 15kg 가량씩 딸기를 출하하고 있다.

평균 가격은 500g 박스당 1만5천원이다.

딸기는 꽃눈이 분화한 상태로 심어 온도와 수분관리를 잘 해주어야 병해 없이 적기 수확할 수 있는 작물이라 육묘 할 때 많은 정성이 필요하다.
또한, 조기 저온관리로 꽃눈 분화시기를 앞당기면 빠른 딸기 생산으로 판매 가격 면에서 유리하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육묘부터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시행하고 초촉성 딸기 육묘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등 딸기 생산기반 확보 및 품질향상에 주력해왔다.

이만영 농가는 농기센터를 통해 신기술 정보를 습득, 지난해보다 품종 확대와 함께 20일 이상 조기 출하 성과를 거뒀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제적 농업기술 보급과 기술 지도를 통한 정밀 환경관리로 당도 높은 고품질 딸기의 조기수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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