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대상 심리치료 지원
범죄예방시설물 설치 등 ‘호평’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이 지난 28일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기업부문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

LG디스플레이 구미사업장은 지역민의 안전과 범죄율 감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치안 증진을 위해 범죄 피해자 및 다문화·아동학대가정 심리치료를 지원했고, 어린이 통학로 안전 프로젝트를 실시해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12개소를 설치하고 속도제한 가방커버를 배포했다. 등하굣길 학교 폭력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지역 내 유·아동 대상 성폭력 예방 인형극과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구미경찰서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신평동과 봉곡동 지역에 범죄예방 시설물(로고젝터, 스마트 보안등 등)을 설치하고, 벽화 그리기 활동을 통한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민과 임직원 봉사자가 함께 ‘LGD 폴벤져스’ 봉사단을 발대해 자율 방범 순찰활동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사업 전후 대비 구미시의 연간 형사사건 접수 건수 30.1% 감소, 체감안전도 82.3%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그동안 지역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이번에 범죄예방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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