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 총조사 방문면접’을 진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방문면접조사에 31일까지 인터넷과 전화를 통한 비대면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 중 미응답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한다.

조사원은 방문면접조사 시 손소독,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응답자가 원하는 경우 비대면 조사 또한 가능하다.

지역에선 전체 가구의 약 20%인 2만1천여 가구가 표본 가구로 선정됐다. 조사 대상 가구는 통계청에서 각 가정에 발송한 조사안내문을 참고해 인구주택 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콜센터(080-400-2020)에 전화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구주택 총조사는 정책 수립에 주요자료로 활용됨에 따라 비대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후 진행되는 방문면접조사에선 조사원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인구주택 총조사는 1925년부터 5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국내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인구·주택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국가의 정책입안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발전 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이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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