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인구와 일자리 위기를 맞고 있는 상주시가 출구 모색을 위해 폭 넓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인구·청년문제에 대한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급격한 인구 감소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주시 인구 유출 방지 및 인구 유입 증대방안,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상주를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인구·청년정책에 반영하고,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11월 27일까지이며 거주지,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가신청서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메일(ohgreat@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30초 이상 2분 이내의 순수창작물, 동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등 자유 형식으로 1인당 3편까지 응모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 중 수상작은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전달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입상자에게는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심사결과 근소한 차이로 채택되지 않은 일부 제안자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시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 인구·청년정책 UCC 영상 공모전에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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