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구매 촉진 캠페인 전개

포항시가 연말까지 포항역에서 ‘포항사랑카드 간편 발급서비스&구매 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밀폐된 도심 공간을 벗어나 탁 트인 바다와 산을 찾아 즐기는 관광객들을 겨냥한 포항사랑카드 기획 행사다.

이 기간 포항역에서는 △포항사랑카드 즉시발급 서비스 △모바일 앱 이용방법안내 △포항사랑카드 리플릿 배부 △구매 시 10%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없는 KTX 이용 직장인들을 위한 간편 발급 서비스를 함께 병행하는 등 색다른 지역소비촉진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100억원 규모인 포항사랑카드는 지역 소비활성화와 가맹점 매출증대를 통한 소득증가로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카드형 포항사랑 상품권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포항시 소재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가맹점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다. 단, 대형 프랜차이즈, 백화점 등 일부는 제외된다.

충전식 선불카드인 포항사랑카드는 기존의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보다 간편하게 사용·충전·조회가 가능한 장점이 있으며, 구매한도는 1인당 월 20만원으로(연간한도 200만원 이내) 포항사랑카드 출시기념으로 연말까지 충전액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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