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농업현장 찾아 홍보 계획

[구미] 구미시는 구미칠곡축협 자연순환센터에서 생산·판매되는 가축분 1등급 퇴비 ‘온새미로 으뜸퇴비’가 유기농업자재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유기농업자재 인증이란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기농축산물을 생산, 제조·가공 또는 취급하는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허용물질을 원료 또는 재료로 해 만든 제품으로, 축협 생산제품이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축협 자연순환센터는 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를 퇴비·액비를 만드는 시설로 산동면 성수리에 보조금 36억원과 자부담 16억원 등 총 52억원을 투자해 2015년에 준공해 2016년부터 본격 양산해 왔다.

이 제품은 농협중앙회로부터 2016년에서 2019년까지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해 품질을 검증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9월부터 생산 제품은 계분함량을 기존 5%에서 10%로 올려 품질을 크게 개선시켰다.

축협에서는 읍면별 이장회의, 각종 농업단체 회의 시 직접 방문해 제품을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호 조합장은 “올해부터 계분함량도 10%로 올렸고, 유기농업자재 인증(친환경 퇴비 인증)도 받아서 최고의 품질수준을 갖춘 만큼 지역 경종농가, 시설원예 농가에서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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