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앨범부터 모두 연속 히트

트와이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트와이스가 3년 만에 내놓은 정규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이 세계 아이튠즈 차트를 지배하고 있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무려 32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 역대 앨범 중 가장 많은 나라에서 동시에 1위에 오른 신기록이다.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의 실시간 순위에서 1위를 동시 석권하는 등 국내 음반 차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하루 반 만에 3천200만 뷰를 기록했다. 일본 라인 뮤직 실시간 차트, 중국 QQ뮤직 급상승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며 ‘음원 파워’ 역시 증명했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낸 13장의 앨범이 모두 히트하게 된 트와이스는 소속사를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다현은 “이 모든 것은 모두 우리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정말 원스(트와이스 팬)가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던 일들을 함께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모모는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컴백마다 좋은 무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와이스는 ‘13연속 히트’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 발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사나는 타이틀곡 제목처럼 트와이스를 멈출 수 없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완벽함”이라고 답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무대,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면서 “아무래도 이건 계속해서 멈출 수 없을 것 같다”며 열정을 보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