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청소년 안전망 심포지엄’
내달 9일까지 유튜브서 방영

대구 남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대구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남구청소년안전망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됐으며 남구지역 청소년 970여명의 인식조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청소년들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심도있게 조사하고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학교, 지역사회, 가정과 함께하는 청소년상담복지의 모델을 제시했다.

영진사이버대학교 박상용 교수가 청소년들의 고민, 학교생활, 주관적 행복감, 청소년 정책, 코로나19로 바뀐 일상 등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별을 만드는 사람들 심규보 대표는 ‘가정 밖 청소년의 갈등조정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으며 대구 해올중고등학교 장은혜 전문상담교사는 ‘학교안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논의를 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유튜브 채널에서 11월 9일까지 2주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의 여파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실태를 기성세대들이 함께 공유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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