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택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까지 법인택시 375대에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장착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DAS는 센서와 영상장비로 운전자가 위험요소를 미리 감지해 교통사고를 피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로 차로이탈·전방충돌·보행자충돌 경고 등 기능이 있다.

시는 교통사고 예방 기능 외에 도로장애물, 보행자 현황, 도로 혼잡도 등 도로·교통정보 수집 및 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장착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법인택시 500대에 장치를 달아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1대당 120만원인 ADAS 장착비 중 대구시가 80%(96만원)를 보조하고 업체는 24만원을 부담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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