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미얀마법인은 지난 26일 미얀마 현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긴급 지원을 위해 진단키트 구입비 5만 달러를 미얀마 보건부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얀마는 최근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인해 확진자가 하루에 1천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검사시 양성판정률이 15%로 동남아 국가 중 최고 수준에 달하는 등 감염 확산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현지 정부의 대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포스코강판 미얀마법인에서 기부를 결정했고, 주 미얀마 한국대사관과 함께 협업해 기부가 이뤄졌다.

미얀마법인에서 기부한 5만 달러는 미얀마 정부가 한국산 진단키트를 대량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며, 현지 진료소에 신속하게 투입돼 확산 방지를 위한 검사 확대에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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