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는 지난 27일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현장을 견학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문경읍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행안부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의 현장을 견학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재 청년지역정착지원 사업에는 58명의 청년들이 참여, 버스킹과 유휴공간 재생·농촌살이 체험 등 청년의 아이디어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본 뒤 청년 문화 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과 젊은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증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견학으로 청년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구정책 자문 능력을 함양해 위원회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 인구정책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출산·보육·귀농귀촌·일자리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인구정책에 대한 각종 자문과 시책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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