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가 순항을 하고 있다.

경산시는 1일 4만t 규모의 공공 하수처리시설을 2만5천t 늘려 6만5천t을 처리하는 증설공사를 지난 8월부터 본격 공사 중이다.

공공 하수처리시설(증설) 민간 투자사업은 공공 하수처리시설(2만5천t/일, 총인처리시설 포함) 및 소화조(133t/일) 증설을 한다.

관리운영권 설정기간은 20년, 총 사업비는 396억8천만원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30개월(공사 24개월, 시운전 6개월)로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공공하수시설의 증설은 대정동에 밀집돼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민간 도축장의 폐수처리시설(1일 250t)과 경산시의 하수처리시설(1일 4만t), 가축분뇨처리시설(1일 180t), 환경부의 폐수처리시설(1일 10만t)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이 만든 악취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조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 지역 공공수역 수질의 개선과 쾌적한 지역 정주권 향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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