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27일 코로나19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소독제, 소독용 에탄올, 분무기 등 총 8천800만원 상당의 방역·위생 물품을 지원했다. <사진>
 
경산에는 의료기관 305개소와 약국 110개소가 운영 중으로 이곳 의료진과 약사들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병 검사 및 각종 진료 활동의 일선에서 밤낮으로 힘쓰며 불가피하게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요양병원(시설) 등에서 무증상 전파 탓인 산발적 집단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예방 차단하고자 의료기관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요양병원·정신병원 등의 코로나19 대응 실태를 확인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약사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의료인들을 감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방역물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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