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학총장배 드론축구대회
동호회원 등 100여명 참석 성료

‘2020 수성대총장배 드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용인시의 드론축구동호회 펜타윙 소속 선수들과 수성대 드론기계과 교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성대학교 제공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최근 수성대 드론교육장에서 ‘2020 수성대학총장배 드론축구대회 및 수성드론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 발전과 드론축구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날 드론 축구대회는 드론축구동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드론축구팀 6개 팀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 우승은 화끈한 드론 공격 축구를 선보인 경기도 광주시 드론축구 동호회 ‘펜타윙’(주장 박수호)이 차지했고, 수성대 드론팀(주장 진가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준우승 20만원, 3위 1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됐다.

드론축구는 골을 넣을 수 있는 골잡이드론과 골잡이를 안내하는 길잡이 드론이 각 1대씩, 수비드론 3대 등 모두 5개 드론이 1개 팀을 이뤄, 3분 3세트 경기를 펼친다.

드론축구 대회는 드론축구동호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수성대는 드론축구 활성화와 드론기계과 학생들의 훈련을 위해 내년에 경복관 옥상에 드론축구장(7Χ14m, 높이 4~5m)을 조성할 예정이다.

LINC+사업 학습성과 발표회를 겸해 열린 이날 드론페스티발에는 드론기계과 학생들의 물류 이송 지상 드론 개발 등 5개 과제 학습성과 발표가 있었고, 드론제작 기업인 (주)그리폰다이나믹스 등 협약기업 5개사의 첨단 드론제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했다.

수성대 문윤배 드론기계과 학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드론산업 발전과 지역의 드론축구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동기 부여를 위해 드론 페스티발을 실시하게 됐다”며 “우리 대학의 드론페스티발을 통해 지역 드론산업이 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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