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 구성면귀농협의회(회장 이응만)가 ‘구성 양파를 품다’ 주제로 난장(난리난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고구마, 호두, 표고, 사과, 샤인머스켓, 대파, 상추 등 다양한 농산물 뿐만아니라 염소엑기스, 양파즙, 굼뱅이즙, 천연식초, 김치, 꿀, 찰보리떡 등 가지각색의 가공품 등 50여종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행사는 농산물 장터 개설 및 회원 재능기부로 단체 자생력을 키우고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판매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구성면귀농협의회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디딜방아, 지게, 질메 등 농경유물 10여종 전시와 50년전에 사용하던 탈곡기로 벼를 탈곡할 수 있는 탈곡체험, 떡메치기, 천염염색체험 등으로 흥미를 살렸다.

군고구마 무료 시식코너 및 양파전과 도토리묵, 장터국밥 등 시골음식 장터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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