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예산 확보·지역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가 오는 11월 각각 대구를 찾는다. 이들은 대구에서 국비 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민주당은 11월 중 이낙연 대표 등이 참여하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K-뉴딜정책과 관련해 대구시당이 자체 발굴한 사업 내용 등을 당 지도부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비 예산 확보 방안 등도 심도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당초 27일 대구시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기로 했던 국민의힘은 국회 일정을 이유로 11월 5일로 연기했다. ‘국민의힘 민생정책발굴단 K-투어’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곽상도·이만희 대구시당·경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하게 된다. 또 내년도 대구시의 정부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거론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모임을 통해 전달된 대구·경북의 현안과 건의 내용을 정기국회 법안심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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