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실습 중인 학생들. /한국국제조리고 제공

【영주】 영주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는 특별전형 모집 결과 60명 정원에 전국 79개 중학교 학생 116명이 지원해 1.9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조리과에 군 특성화전형 남 20명, KIC전형 남·녀 10명, 제과제빵과는 군 특성화전형 남 10명, KIC전형 남·녀 10명을 모집한다.

 지원별 시도를 보면 경상도 56명, 충청도 20명, 대구광역시 17명, 강원도 16명, 경기도 4명, 세종특별자치시 1명, 부산광역시 1명, 울산광역시 1명이 지원해 중등학교의 조리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엿보게했다.

 한국국제조리고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목표 설정에 맞춘 진로로드맵을 구축하고 경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곽윤삼 교장은 “꿈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리 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인문소양교육 등을 통해 조리교육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이달 28일 공고되며,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구글클래스룸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시험을 30일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국제조리고는 학생 선발 과정부터 학업능력 외에도‘지원동기, 진로계획, 조리전문성, 문제해결능력’등을 자기소개서에 작성하고 이를 비대면면접을 통해 확인하고 선발한다.

 이같은 선발 과정은 입학 후 3년간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조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직업기초능력 및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절차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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