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를 상징하는 SNS 이모티콘을 개발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해 SNSN 상에서도 울릉군 독도사랑ㆍ독도수호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이 10월‘독도의 달’과‘도민의 날’을 맞아 울릉군 독도를 상징하는 ‘도랑’과 ‘도아’이모티콘(emoticon)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이모티콘 ‘도랑’은 울릉군 독도에서 서식하다 일본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를 뜻하며 ‘도아’는 지금도 독도에서 알을 낳고 집단적으로 사는 괭이갈매기를 말한다.

시민단체가 제정해 기념하는 ‘독도의 날’ 인 25일부터 배포되고 있는 도랑·도아 이모티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을 재치 있는 문구와 동작으로 디자인했고 모두 7종으로 구성됐다.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 K-독도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이모티콘은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 작품으로 독도강치와 독도 괭이갈매기 캐릭터를 활용해 대구예술대학교 게임웹툰학과 학생들이 독도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

캐릭터 이모티콘은 컴퓨터 통신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감정(emotion)과 아이콘(icon)을 합성한 말이며, SNS을 통해 독도재단 홈페이지 또는 K-독도 홈페이지에서 이모티콘 파일을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비대면 시대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도록 독도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 SNS에서 이모티콘을 활용해 독도를 수호하는 홍보대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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