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사업·홍보방안 등 논의

포항시 포항청춘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지난 23일 청년정책참여단 정기회의가 열렸다. <사진>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포항청춘센터가 휴관하며 온라인 토론이나 분과별 소모임 이외의 공식적인 정기회의를 진행하지 못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이날 청년정책참여단 정기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는 △2021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포항청춘센터 청년주간 행사 진행 △분과별 포항청춘센터 사업 분석 및 개선방안 발표 △2020년도 포항청춘센터 국비보조사업 운영성과 △포항시 청년정책 홍보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번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아이디어들은 차후 포항청춘센터 사업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며, 청년정책참여단은 포항청춘센터의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청년들의 의견이 포항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포항시 청년정책참여단은 다양한 직업군과 청년 관련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을 가진 29명의 지역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포항시 청년들의 입장에서 청년들의 일자리, 소통, 복지문화 향상을 위해 청년정책들을 제안하고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박수현 청년정책참여단장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하기 위해서는 정책과정에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포항시 청년정책참여단이 민·관의 소통창구로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돼 지역 청년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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