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사)안동종가음식체험관(관장 김형동, 이하 체험관)이 최근 안동 영호초등학교 6학년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알록달록 예쁜 삼색 송편빚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25일 체험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체험관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방역 체험교육 찾아가는 체험교육 프로그램 ‘디미학교’의 신규 개설함에 따라 마련됐다.

학급별 차례대로 진행된 이날 체험교육은 체험관 소속 강사들이 개별 칸막이와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진행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체험에 제한됨에 따라 이번 체험 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강호구 영호초 교장은 “6학년 졸업반 아동들이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수학여행도 못 갈 만큼 체험교육 기회가 없었는데 안동 종가음식 디미학교 체험교육 메뉴로 조금이나마 체험교육 기회 공백을 메워 줄 수 있게 돼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형동 안동종가음식체험관장도 “앞으로 코로나19 시대에도 아동 현장체험교육이 지속해서 가능할 수 있도록 비대면 체험교육 등 더욱 다양하고 안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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