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온라인 '독도마켓'은 울릉군 독도를 주제로 한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누리꾼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홍보 캠페인이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의미 있는 상품을 개발했지만, 홍보가 잘 안 돼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제보를 많이 받아 왔는데 '독도의 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반대로 울릉군 독도에 관한 상품 구매에 관한 누리꾼들의 문의도 많이 받는데, 이들을 서로 연결하게 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이 바로 '독도마켓'의 취지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올해 코로나 19로 더 힘든 상황에서도 수입 일부를 울릉군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착한 기업'을 우선으로 선발했고, 앞으로 더 다양한 독도상품들을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울릉군 독도 강치인형, 독도 커피, 독도 티셔츠, 독도 마스크 스트랩 등이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널리 홍보 중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 SNS 팔로워 수가 많은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과의 협업으로 온라인 '독도마켓'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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