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이 ‘2020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적극행정 부문에서는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기관 간 공유 및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화군의 여성농업인 힐링캠프 다락(多樂)방은 지역의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휴식과 친목,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지난 1월 소천면 복지회관에 조성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6월 9일 개관한 후 여성농업인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사례는 정책수요자들이 사업 계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한 혁신적인 주민참여형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도 1차 전문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국민 투표 방식으로 2차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축제의 지평을 열다’는 봉화은어축제의 온라인축제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축제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엄태항 군수는 “앞으로 더 군민중심의 참여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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