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독도의 날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25일 독도의 날 기념,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역사, 고유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의 소비에 가치를 불어넣고자 시작한 메이커스의 프로젝트는 지난 2월 독립운동가 기획 제품 출시와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프로젝트 기부, 한글날 기념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제정ㆍ반포해 독도를 울릉군의 부속도서로 공식적으로 선포한 역사를 기리고자 독도를 모티브로 한 기획을 준비했다.

울릉군 '독도의 날' 기획으로 제작 생산되는 제품의 수익금은 대한민국 독도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울릉군 독도 에디션은 독도 데일리 맨투맨, ‘독도의 24시’ 송월 40수 수건, ‘독도의 4계절’ 하드 범퍼 케이스로 구성됐다.

먼저, ‘독도 데일리 맨투맨’은 큼직한 영문 타이포 ‘DOKDO’가 새겨진 스웨트셔츠로 뒷면에는 동해(EAST SEA) 타이포와 울릉군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가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송월과 함께 각기 다른 색깔의 타월에 울릉군 독도의 24시(오전 6시·낮 12시·오후 6시·24시)를 표현한 삽화를 자수로 새긴 수건도 출시했다.

타월은 40수 면을 사용해 더 부드럽고 도톰한 두께의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설명했다.

유채꽃이 만발하는 봄부터 눈이 쌓이는 겨울까지, 울릉군 독도의 4 가지 서정적인 풍경을 휴대전화기 케이스에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표현한 디자인에 카드 수납이 가능한 하드 범퍼 케이스도 준비했다.

울릉군 독도의 날 에디션 제품들은 오는 27일까지 카카오 톡 내 ‘메이커스’ 또는 별도의 카카오메이커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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