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천군청 전정에서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감소로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문화 확산운동에 기여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연계, 이 운동을 펼쳤다.

헌혈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신체 건강한 사람이면 신분증 지참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건강하고 안전한 헌혈을 위해 전날 과음 및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해외여행 시 입국 후 1개월이 경과해야 가능하며 오전 헌혈 참여자는 당일 아침 식사는 필수다.

또, 헌혈 후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1시간 동안 흡연을 삼가며 당일 음주는 피해야 한다.

군은 헌혈 과정에서 코로나19 감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채혈 인력·장비를 철저히 소독 관리하고 모든 대상자의 발열, 여행기록,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 후 채혈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인한 응급환자의 진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직원들이 헌혈에 적극 참여해 숭고한 봉사정신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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