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시민들의 인문역량을 증진시키고 인문정신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계명대학교가 주관하는 2020 인문도시 지원사업인 인문 동아리를 30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구성원의 70% 이상이 구미시민이고, 최소 5인 이상 10인 이하의 동아리로 현재 활동하고 있거나 신규 활동 예정인 동아리이다.

모집분야는 문학, 철학, 역사 등 인문학습 분야와 시와 연극(즉흥극), 차와 인문학, 민화그리기, 악기배우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분야다.

최종 10개의 동아리를 선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활동경비를 지원하고, 체계적인 운영과 역량증진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지원, 연말 성과 공유회와 워크숍도 개최 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제출서류는 구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지난 6월 계명대학교와 공동으로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인문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문도시 구미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6월까지 3년간 인문학 강좌 및 인문마을 조성, 인문학 동아리를 지속적으로 선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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