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위한 응원가’로 응원 메시지

데이브레이크와 설(SURL)의 ‘널 위한 응원가’ 앨범.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설(SURL)이 20대 청춘들의 실제 사연을 듣고 곡 제작에 반영한 ‘맞춤형 응원가’를 내놨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이들이 20일 정오 ‘널 위한 응원가’ 앨범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청춘들의 고민, 사연 등을 받아 선정된 참가자와 직접 소통하며 사연에 맞는 응원가를 선물하는 프로젝트성 앨범이다.

‘널 위한 응원가’에는 데이브레이크의 ‘고 온!’(Go on!)과 설의 ‘빛’이 담긴다. 도입부부터 기운찬 데이브레이크의 ‘고 온!’은 낮에는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만화를 그리며 3년째 정식 웹툰 작가에 도전 중인 이를 위한 응원가다. ‘어두운 밤을 지나고, 차가운 새벽을 건너 찬란히 빛나는 아침’을 맞을 것이라고 위로한다.

신예 밴드 설은 3년째 혼자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연 참가자의 이야기에 맞게 ‘네가 홀로 걸어왔던 길에 이어져 있는 실을 따라가겠다’는 응원 메시지를 건넨다.

음원은 지난 6일 비공개 랜선 쇼케이스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데이브레이크는 현재 거리 두기 소규모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설은 앞으로 나올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