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1호선 금호연장
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등 건의

[영천] 영천시가 국비확보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내년 정부의 교부세 감액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예산 확정 전 사업 반영과 지난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 발표에 따른 관련 국책사업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서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19일 이른 새벽부터 국비확보 사업과 당면 현안사업들을 챙겨 국회를 방문했다.

최 시장은 영천 발전에 꼭 필요한 SOC사업(대구지하철 1호선 금호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창신, 창구지구 비점오염사업)과 한국판 뉴딜 대응 및 국책 R&D 사업(영천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 미래자동차 디지털 핵심 전장시스템 기반조성) 등을 건의했다. 그 중 ‘대구지하철 1호선 금호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은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대비하고 영천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SOC인 만큼, 그간 국회, 정부부처, 관계 기관 등에 수차례 건의해왔다.

최 시장은 “영천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회에 백 번, 천 번 가겠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천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모두 확보할 때 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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