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재)안동축제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시민 공동체 공모 제안 사업 소셜 픽션 ‘내가 꿈꾸는 미래의 안동’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안동의 청소년들에게 문화도시 안동에 대해 알리고 문화도시 사업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청소년·청년들이 주체가 돼 안동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고, 다양한 생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진 가운데 안동의 고유한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예술과 학문, 문화 활동이 활발한 도시로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문화도시 안동에서 ‘내가 꿈꾸는 미래의 안동’에 대한 다양한 상상들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셜픽션 공모전이다. 소셜픽션이란 현실 제약을 모두 제쳐놓고 새로운 세상을 마음껏 상상하는 기획을 말한다.

참여 대상은 안동에 거주 중인 만9∼24세의 청소년·청년이며 오는 12월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분야는 글쓰기와 그림으로 학령대별 세부기준은 분야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 및 참가신청서 내려받기는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 공지사항에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기타 관련 문의는 안동축제관광재단 문화도시 TF팀(054-840-3453)으로 하면 된다.

재단은 초·중·고·대학부로 구분해 대상, 우수상, 특별상, 입상으로 총 72명의 시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상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주어진다.

안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소셜픽션 공모전을 개최해 문화도시 안동에 관심을 유도하고 청소년이 꿈꾸는 미래의 안동 모습을 스스로 그려봄으로써 재기발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손병현기자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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