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도환경연수원이 운영하는 경북도환경교육센터는 국가환경경교육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지난 19일 ‘경상북도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동업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심학보 경북도환경교육센터장,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이응원 경북도 환경기획팀장, 장호창 대구녹색학습원 파견교사, 이진국 대구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이숙희 구미구평남부초 수석교사, 심재헌 경북도환경연수원 미래기획부장 등 경북도 환경교육과 관련된 분야의 전문가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기후위기 및 환경위기시대 환경교육 민·관·정 협력과 미래세대 환경교육을 주제로 이재영 국가환경교육센터장과 장호창 대구녹색학습원 파견교사의 발표에 이어 심학보 센터장의 진행아래 관련 주제에 대한 패널 토론을 통해 경북도 환경교육 활성화에 민간, 정치, 행정, 교육 영역의 역할 강화와 상호작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을 통해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환경교육 추진계획 등의 정책지원과 예산지원이 함께 수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

이동업 도의원은 “도내 23개 시·군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초 지역환경교육센터 설치를 위한 경북도의 정책 지원 당부와 경북도 환경교육센터의 예산확보 등 환경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 기반마련과 더불어 정치 분야의 적극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포럼은 26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환경교육 관계자와 일반 도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심학보 연수원장은 “이번 토론에서 논의된 점들이 경북도 환경교육 발전을 위한 마중물로 작용해 민·관·정의 적극적인 공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 환경교육 발전의 구심체인 경북도환경교육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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