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11월 7일까지 ‘제12회 블렌디드 대구수학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콘텍트 Mathematics (언제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수학, 수학과의 눈맞춤)’라는 주제로 각 학교 및 온라인 채널로 열린다.

행사는 △수학체험센터 개소식 △수학뮤지컬 공연 △체험활동마당 △학생활동마당 △탐구대회마당 △학술마당 △칸아카데미수학 활용 이벤트 등 7개 부문으로 구성했다.

대구수학체험센터 개소식은 오는 21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감을 비롯한 시의회 교육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실시할 예정이다.

수학뮤지컬 공연은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란 작품을 선보이는데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한 수학체험프로그램으로 수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기획했다.

이 공연은 행사 기간 중 7차례에 걸쳐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이 이뤄지고, 학생을 비롯한 대구시민 누구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체험활동마당은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체험프로그램의 자료 및 수학원리를 담아 직접 제작한 영상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

11월 첫 주에 온라인 체험시간에 맞춰 참여할 수 있으며, 40여개 프로그램에 각각 200개 체험키트를 8천여명에게 제공해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학페스티벌이 다양한 대면, 비대면 체험·탐구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수학이 생활 속 주변의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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