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지역본부 안동시지부 조합원들이 헌혈릴레이에 참여한 후 남긴 인증 사진. /전국공무원노조 대경지역본부 안동시지부 제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경지역본부 안동시지부(이하 시지부)가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혈액보유량 확보에 동참하고자 헌혈릴레이 운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시지부에 따르면 전 조합원의 협조로 이뤄지는 이번 헌혈릴레이는 이달부터 지역 헌혈의집 방문 후 인증사진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헌혈릴레이 운동은 사회적으로 헌혈을 독려하고 헌혈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동시지부 관계자는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공무원이 앞장서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통해 지역주민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일일 혈액 보유량은 적정 보유량(5일분)에 못 미치는 4.2일분으로 ‘관심’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안동/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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