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사진)는 개산(창건) 1211주년을 맞이해 오는 25일 경내 부도전과 조사전에서 개산조 혜철국사와 역대조사의 다례재를 모시고 개산법요식을 봉행한다.

이번 개산법요식은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사의 초청 없이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이 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봉행이 된다.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작년보다 작게 하지만, 개산대재의 의미는 결코 작아지지 않는다”며 “1211년전의 개산조 혜철국사의 창건의 의미를 되새기며, 현대적 의미로 우리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우리 모두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영천/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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