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리도 없이’가 개봉 첫 주말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아인·유재명 주연의 ‘소리도 없이’가 15일 개봉한 이후 전날까지 나흘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나흘간 ‘소리도 없이’를 관람한 누적 관객 수는 22만여명으로 같은 기간 13만여명이 관람한 ‘담보’를 제쳤다. ‘담보’는 지난달 29일 개봉한 이후 1위를 유지해오다 2위로 밀려났다.

장기 상영 중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은 지난 주말(17∼18일) 약 1만7천명이 관람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그 뒤를 이어 애니메이션 ‘극장판 요괴워치: 포에버 프렌즈’(관객수 7천695명)와 톰 하디 주연의 범죄물 ‘폰조’(6천759명)가 5위권 안에 들었다.

이 밖에 러셀 크로 주연의 스릴러물 ‘언힌지드’와 김대명 주연의 독립영화 ‘돌멩이’, 재난영화 ‘그린랜드’, ‘그대, 고맙소: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국제수사’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