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치매보듬마을서 진행

[봉화] 봉화군 보건소는 치매보듬마을인 상운면 가곡1리의 어르신 60여 명을 대상으로 ‘알콩달콩 버섯 키우기’ 특화인지 강화교실을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한다. <사진>

프로그램은 느타리, 표고, 노루 궁뎅이 버섯을 키우고 버섯 상태를 일기장에 기록하고, 상태변화, 시간자극, 음식활용 등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치매예방 및 뇌 인지자극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의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대면사업으로 이뤄지던 방식에서 시간별로 대상자들을 방문하는 최소모임으로 전환해,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남주 보건소장은 “이번 특화인지강화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거주하는 환경에서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예방과 치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